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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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9 01:04

[부산]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글쓴이 : 손명선

예전에 몇 번 질문한 적이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좀 산만하고 집중력도 부족한 편이고 눈치가 없는 편이 초등학교 2학년 아들입니다

수업시간에 남자 아이들의 놀이를 주도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아이가 수업진행을 어렵게 한답니다 뭔가 시키면 하기싫어요라든가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 바로 우리 아이가 질세라 같이 저도 싫어요 하면서 그 아이를 모방한다고 하네요
또 스스로 노력해서 잘 해보겠다는 마음이 잘 안보인다 선생님께 잘보이려고 보통 아이들은 애살있게 노력하는데 천하태평에 걱정도 없고 공부의욕도 엄마가 시키니까 하지 아니면 하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다라는게 선생님 의견입니다
저도 그런 얘기들을 들으니 걱정이 많네요 특별히 쳐지진 않지만 어딘가 하나 빠진 것 같은 아들이 걱정입니다
심심할때 손톱뜯는 버릇도 고치라고 해도 잘 안되는 것 두 세번씩 말을 해야만 말을 듣는것 대화나 문제집을 풀때도 문맥상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데도 모르는 단어가 하나 있으면 그게 무슨뜻인지 몰라 이해를 못하겠다 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집에서도 눈치가 없는 아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때가 많구요
제성격에도 스트레스를 잘 받고 완벽해야 된다는 강박이 좀 있어서 아들을 잡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저도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궁금한게 있는데 마더 마사지는 몇분 며칠 이런 매뉴얼이 있나 궁금합니다 마사지 법에는 방법은 있지만
최소 몇 분 동안 해야 효과가 있을 거란 얘기가 없어서요
그리고 청지각 훈련이나 감가통합훈련을 하게 되면 이런 면들이 좋아질 까요 제생각에 뇌균형에 문제가 있나 그런 생각도 했었거든요 훈련 법이 효과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비용이 얼마나 드느지도 궁금하네요

한번 방문을 하고 싶은데 애들아빠는 별문제가 없으니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게 병이라고 같이 가기를 거부하네요 생각이 다르니 설득도 쉽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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