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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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2 16:38

[대구] 너무 많이 울어요

글쓴이 : 푸른나무

>엄마를 잃어 버린 경험은 아이에게는 큰 불안이 될 수 있겠지요. 아동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마음의 악몽이 자리를 잡는 경우가 있어요. 대개 불안을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엄마가 임신기간동안 우울했거나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아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태아의 마음속에 무의식적인 공포가 자리를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래서 탄생 후 비슷한 공포를 경험하면 심하게 위축되게 됩니다.

대구까지 오시기 힘드시면 저희 교육프로그램에 있는 마사지를 자주 해 주세요. 그래도 불안이 가시지 않는다면 심리검사를 받으러 내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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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어달쯤전 마트에서 한번 잃어버린적이 있습니다. 그후로는 엄마에게서 떨어지려고 하지도 않고 유치원에 가면 계속 울기만 합니다. 누가 때리냐고 물어도 아니라고 하고~ 선생님이 뭐라하냐고 해도 아니라면서 유치원은 좋은데 가면 계속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유치원에 가서는 계속 누워 있기만 한다는데요~ 뭐가 불안해서 그런건지 아님 다른 무언가 때문인지 알수가 없어서요~ 연년생 여자 동생이 있는데 요즘은 동생이랑도 부쩍 많이 싸웁니다. 잃어버린 이후부터 그런거라 놀라서 그렇다고하기에는 지나친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집이 지방이라 상담 받아볼 병원도 없고 친정에 와야지만 진료가 가능합니다. 바쁘시겠지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아이를 보고 상담을 하셔야 하신다면 시간을 내어서 올라 오라고 해야하는 부분이라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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