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작성일 : 13-08-28 18:32

[대구] 아이의 상태를 알고 싶어요ㅠ.ㅠ

글쓴이 : 윤슬맘

6살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자폐까지는 아니라하더라도 어머님의 육아일기를 쭉 읽어보니 저희아이가 하는 행동의
특성이 여러가지가 겹치는 것을 부인할수가 없습니다.
반복적인 패턴의 말들 그리고 동일한 질문과 행동의 연속적인 반복...
5살때 어린이집선생님의 권유로 심리검사와 인지검사를 받았습니다.
남편을 설득하는데 6개월이 소요되었구요.
그때는 정서와 불안 장애라는 진단을 받아서 심리치료를 했구요.
많이 좋아지는듯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섣부른 ADHD의 논란으로 아이는 왕따를 당하고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유치원을 옮기고 안정이 되긴 했지만 다른 양상의 문제점을 또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을 피해서 저한테 숨는다든지 손가락을 끊임없이 물어뜯는다든지 하는...
폭력성향도 보여서 부정적인 말의 반응에는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저를 때립니다.
어릴때 아빠의 직업의 특성상 5세까지 이사를 5번정도 했구요.
전방에 많이 살다보니 아이와 저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회성이 또래집단보다 많이 떨어져 아이들과 어울려놀줄을 모릅니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에 문제가 많습니다.
거기에 비해 인지능력은 뛰어난 편입니다.
특히 언어에 관심이 많고 28개월 무렵에는 한글을 스스로 익혔습니다.
다양한 언어모양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소통의 언어로써의 관심은 부족한 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일에는 집중력이 상당하지만
그외의 경우에는 상당히 산만합니다. 또한 집중을 하는 시간외에는 끊임없이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말이 다양성을 획득하지 못하고 반복패턴을 보이며 몇가지 질문을 자기가
원하는 패턴의 답이 나올때까지 끊임없이 합니다.
일일이 아이의 말에 대답해주다보면 지치기가 일쑤이고 패턴이 틀리거나
대답을 하지 않으면 폭력적 성향이 나타납니다.
아이를 붙들고 설명을 하고 달래도 보지만 전혀 먹히지 않아 저도 소리를 지르거나
맞대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편은 크는 과정이라고 단순히 얘기하지만 아이를 꾸준히 봐온 친한 지인들은
남다른 아이의 성향을 말하곤 합니다.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지만 아이의 상태가 유치원사태를 겪으면서는 별로 변화가 없고
제생각에는 악화되어지고 있는듯합니다. 답답한 중에 이곳을 대학동창이 추천해주었습니다.
정확한 아이의 상태를 알고 싶습니다. 제아이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다만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나 아픔을 표현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받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받고 싶습니다.

서울본원: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59-1 르메이에르 강남타운1차 205호 (사당역6번출구 도보3분)
연구소: 02-587-4030 / 한의원: 02-588-4030

대구점: 대구시 동구 동부로 81 삼환나우빌 222호 (동대구역 도보8분, 신천역7번출구 도보5분)
상담예약: 053-357-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