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작성일 : 13-07-28 16:40

[경상북도] ADHD가 맞나요?

글쓴이 : 걱정되는엄마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산만한 adhd라는 의심이 듭니다.

초등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축구를 좋아하구요
축구를 하루에 1-2시간...쉬는날은 그이상 하기도 합니다.
책을읽을땐 제법 집중해서 봅니다.
여기까지는 보통 아이랍니다.

초등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멍하기도 하다구 했어요
발표는 당연히 안하구요.
왜 안하냐구 하면 몰라서 안했다구...했어요.
그건 억지로 시킬수 없는 문제니 그런가보구나...했지요.
초등3학년때 참여수업을 갔는데
조용한 제아이가 수업에 거의 참여를 안하는듯 보였어요.
선생님께 물어보니 수업시간에 멍하기도 하다구...또 그래요.
시험은 2학년때는 평균 90점정도.
3학년때는 평균 75점...제가 신경써주는때면 85점...
3학년때 독서토론 최우수상도 받았구요
그림그리기대회에서는 두번이나 수상을 했습니다.
친구들을 불러모아 약속을 잡아 놀기도 잘합니다.
책을 읽을땐 집중해서 한권은 무난히 읽습니다.
수업시간에 멍하다는 얘기만 하면 아이에 대해 한쪽면만 보이는것 같애
잘하는것도 적어봅니다.
7세부터8세까지 제가 혼을 많이냈습니다.
버릇잡는다고...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더 따뜻이 대해줄려고 하는데
아이는 엄마가 자기랑 동생이랑 차별을 한다고 합니다.
얘가 수업시간에 공상을 많이하는것도 제가 다그쳐서 수업에 집중을
못하나보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adhd를 의심하지 않았는데요.
논술학원에서 쓰는 교재에...
있지도 않은 일을 적어놨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아침 늦게까지 자는 아빠를 깨웠는데 아빠가 화를 내면서
왜 일찍일어났냐구 더자라구 했다
그래서 나는 왜 일찍일어나면 안되냐구 했다...>
<엄마가 피자를 맛있게 해주셨다.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엄마는 왜이렇게 깔끔하게 먹냐구 화를 냈다.
난 왜 깔끔하게 먹으면 안되냐고 물었다.>
...머 이런형식입니다.
저의 대한 반항인가요?
자기가 뭐든지 잘못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adhd인지...엄마와의 애착문제인지...
그리고 내가 책의 주인공처럼 놀림을 받았더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대포를 가져간다.따진다.쇠몽둥이를 가져간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썼더라구요.
게임에 빠진건 아닙니다.
주말 두시간 닌텐도를 하는정도입니다.
물론 할때는 푹빠져서 하지만 친구들이 부르면 게임을 그만두고 나갑니다.
별 엉뚱한 이야기를 여기저기 써놨는데
공상이 심한가요?
공상이 심한건 adhd라는 의견을 어디서 들은것 같습니다.
이정도 얘기로 아이를 판단할순없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답답한맘에 글을 남깁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서울본원: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59-1 르메이에르 강남타운1차 205호 (사당역6번출구 도보3분)
연구소: 02-587-4030 / 한의원: 02-588-4030

대구점: 대구시 동구 동부로 81 삼환나우빌 222호 (동대구역 도보8분, 신천역7번출구 도보5분)
상담예약: 053-357-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