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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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1-09 11:40

도와주세요!!!

글쓴이 : 석인수

많이 다급하셨겠습니다. 화장실, 길거리, 교실등에서 동일한 행동양식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FBA(기능적 행동분석)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사시는 곳에 FBA를 이해하고 지원해 줄 단체나 기관이 있다면 받아야 합니다. 특수교육학과 소속 교수팀에 자문을 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문제는 FBA를 제대로 지원해 줄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네요.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아무래도 어머니가 FBA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서 가정에서 어머니가 하실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아동이 보이는 행동양태는 애정결핍과 관심호소, 교실환경적응실패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9세에 초등1년이면 일부러 유예하신 것 같은데 아마도 초등교실문제로 보여집니다. 교실에서 침을 뱉는 것으로 보아서..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나 구타를 당한 경험이 있는 지, 학교 공부를 너무 어려워 하는 것은 아닌지 우선 감찰해 보셔야 합니다. 왕따나 구타의 경우라면 어머니가 반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학업문제라면 또 다른 학원에 보내지 말고 어머니가 자세히 인자한 목소리로 아동의 학업을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당분간 학교 이외의 학원은 모두 그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고 영화관, 관람회, 등산등을 함께 하세요. 많은 대화를 하세요. 그리고 아이의 머리를 많이 쓰다덤어 주세요. 칭찬의 말은 다다익선입니다. 문제행동은 그대로 두세요. 문제행동을 할 때 마다 어머니가 보이셔야 할 반응은 등을 돌리시는 것입니다. 문제행동을 뒤쫓아 가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특수교육 단어로 '무시'라고 하는데 '무시'를 한다는 것은 아이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무시'보다는 '역반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행동할 때는 등을 돌리셔서 관심을 갖지 마시고 문제행동을 하지 않을 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언급도 하지 마세요. 시간이 걸리지만 이렇게 하셔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05-11-12 18:16 애정결핍이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는데~학교생활이 힘든건 사실일꺼예요.. 일시적인 현상이였음 좋겠습니다.~마침 얼마 안있음 방학이니 아이랑 좋은시간 보내야겠어요.감사합니다.FBA알아봐야겠네요.. 애정결핍이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는데~학교생활이 힘든건 사실일꺼예요.. 일시적인 현상이였음 좋겠습니다.~마침 얼마 안있음 방학이니 아이랑 좋은시간 보내야겠어요.감사합니다.FBA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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