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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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5 10:41

[대구] 답장 감사합니다.

글쓴이 : 푸른나무

엄마가 힘든 것도 자녀들에게 말씀하세요. 현재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지 아이들에게 엄마 자신을 오픈해 보세요.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칭찬도 소용없고 야단도 소용없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신뢰'에 의해 움직입니다.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간에 신뢰를 쌓으셔야 합니다. 어려울 듯 하지만 풀리기 시작하면 눈녹듯 풀린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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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장이 없으셔서 좀실망 할려고 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답장을 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 원장님 말씀대로 서로가 상처가 많은애들이라 더힘이드네요..
> 아빠가데리고온 애들(17살,14살) 애들은 오직 자기위주네요..
> 양보라는것도없고 자기들이 원하는거 해주면 좋아하다가도 조금 마음에 안들면 바로 삐지네요..
> 특히 딸이(14살)더 심하네요..
> 작은딸은 언니 오빠 가생겨서 좋아서 건드리면 기분 좋으면 받아주는데 안그러며 제가봐도 좀 무안할정도로 행동하네요..
> 저는 작은딸들보고만 뭐라할수밖에 없네요..
> 뭐라하면서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 주말에 놀러가자해도 자기 들끼리 친구랑 놀어가요..
> 다큰애들을 강제로 데리고 가수도없고,,
> 친구들하고는 쇼핑도잘가는데 식구들하고가면 조금만 다녀도 인상을 쓰네요..
> 제가 눈치가 너무 보이기도하고 힘도 드네요..
> 어떨떄는 자신이 없어져요,,
> 제가 정말 끝까지 잘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 경제적으로도 힘이들고 유체적,정신적으로 너무힘이드네요..
> 제가 몸도 환자이거든요..
> 오늘도 두시간 전쟁끝에 12시에 잠들이 들었네요..
> 진짜 내가 가슴으로 자키우고 싶은데 너무 힘이드네요..
> 좀도와주세요..
> 상담받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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