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작성일 : 13-05-17 11:24

[대구]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글쓴이 : 푸른나무

답변이 늦었네요. 요즘 강의가 많아서 몸살이 났었습니다.
먼저 자녀들을 다 데리고 재혼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대개 재혼하면서 자녀양육을 하지 않으려 하시는데 두 분은 모두 자녀를 데리고 오신 것으로 보아 좋은 분들인 듯 합니다.
우선 사춘기자녀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처가 너무 깊습니다.
아이들이 차마 말을 하지 못하는 불만과 아픔은 어른들이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교육하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고름이 다 터져나올 때까지 받아내 주십시오.
가정을 깨뜨려서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끊임없이 사과하세요.
아이들이 마음으로 부터 용서하고 새엄마, 새아빠를 받아들일 때까지
부모가 새 아이들을 내 자식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어렵지만
아이들이 부모를 자기 부모로 받아들이는 것은 백배나 더 어렵습니다.
6식구가 자주 여행을 다니시고 형편이 어려워시면 산으로 소풍을 주말마다 찾아보세요.

아이들은 힐링이 필요하지 교육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
> 안녕하세요..재혼한 가정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제가 딸두명을데리고 오고(12살,7살) 남편이 아들(17살) 딸(14살)을 데리고 와서 지금은 지금은 같이 살고 있습니다.
> 제가족사로 말 하자면 전남편한테 저와 딸들이 폭팽에, 폭언에 진짜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 그후유증으로 큰딸은 지금 남편앞에서도 자기뜿대로 안되면 화를 내고 소리지르고 저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 화가 가라앉으면 자기도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 제가보기에는 그동안 참아왔던 것들이 폭발하는것가은데요,, 어떻게 할까요?..
> 남편이 데리고온 애들도 핸드폰만하고 딸은 기분으로 살고 아들도 그렇고 애들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노는것만좋아해요..
> 작은딸7살은 애정 결핓 처럼 게속 사람옆에서 비비기만해요.
> 남편은 애들을 훈육할줄모르고 그냥 ㄱ답답 합니다.
> 정말 이젠 정말 새로운 가정을 잘 지키고 애들도 잘 키우고싶습니다.
> 좋은답변 부탁 드립니다.
> 구체적으로다 쓰자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것 같아서 간단하게 내용만 적었습니다.
> 좀 도와주세요..
>

서울본원: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59-1 르메이에르 강남타운1차 205호 (사당역6번출구 도보3분)
연구소: 02-587-4030 / 한의원: 02-588-4030

대구점: 대구시 동구 동부로 81 삼환나우빌 222호 (동대구역 도보8분, 신천역7번출구 도보5분)
상담예약: 053-357-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