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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5 23:54

[대구] 22개월 남자아이입니다

글쓴이 : 민성맘

내 아이는 아니겠지..하면서도 혹시나 하는생각은 떨춰지지가않네요

22개월남자아이로 밑으로 12개월된 연년생동생이 있습니다
덕분에 임신으로 인해 아이보기를 등한시한것도 있고 배불러온다는 이유로 안아준다던가 그러질못했네요
티비노출도 많이시키고...
남편도 사업이다 모임이다 이런문제로 주말이든 평일이든 늘 바빠 아이들이랑 잘 놀아주지 못하는 실정이구요

1. 언어가 늦네요. 22개월이라 늦을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조바심이... 아직 엄마밖에 할줄모르네요
뭘하든 엄마엄마.. 아무나대고 엄마엄마...
(그렇다고 엄마를 막 찾는아이는 아니예요 맡기고 어딜가도 엄마는 안찾거든요 낯가림은 없어요)
말을 잘안하려고하고... 책보자고 하면 엄청 짜증내면서 거부하구요

2. 불러도 잘안쳐다봐요 몇번이나 이름을불러도 무시하고 쳐다봐도 슥쳐다보고 자기할일을해요
손도잘안잡으려하고 혼자할려고해요 (독립심인건지;) 자기 기분내킬때지만 심부름 시키거나 장난감정리하라고하면 정리도잘해요

3. 문화센터에 몇번수업을 들었는데 적응을못하고 울고 눕고 계속 문열고 나갈려고하네요
어린이집에서는 특별활동수업시간에 다른아이는 다 앉아서 집중하는데 혼자 따로 장난감을 만진다거나 서서 왔다갔다 관심있는거면
서서 보다가 또 자기 하고싶은걸 한다고하네요

4.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낮잠을잘때 계속 화장대 구석에서 잔다고하네요... 여기서 자라고 하면 무시하고 구석으로...
(아직 등원한지 1달정도되어서 그럴까요?)

5. 집에서하는 바지내리고 오줌누는거라던가 잘하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바지 벗길려고하면 거부를한다고하네요
낯가리고하는 성격은 아닌거같은데... 아무한테나 잘안기고 빠빠이 인사도 하고

성장하는과정중의 반항일수도있고 아닐수도있을텐데 둘째까지 키우고 있지만 정말 모르겠네요... 괜한 걱정인건지
답변부탁드릴께요...

but!!
둘째는 300일된 아이인데 아직 배로기고 앉거나 잡고서질 못하는데 아직 기다려야할까요.. 글읽다보니 베이비마사지하라고 적힌거같은데
애정의 문제일까요...

저녁에 애들잘때 쓰는거라 두서도없고 정리도 안되는 글이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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