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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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4 20:31

[경상남도] 울 아이는 틱인지 강박인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 김정란

지금 초 3입니다
두살때 아이가 밤마다 일어나는 야경증이 있었고 친구들을 보면 미는 행동을 했고 까치발 도 잠시 했었습니다
5살때 꽃놀이 갔다가 결막염 걸리더니 그 후 눈을 깜빡이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 하다가 쉬기를 반복하다 초1학년 입학식에 갔는데 다른 친구들은 선생님 묻는 말에 대답하는데
저희 아인 이름표 줄만 돌리고 앉아 있는게 전혀 선생님 말을 듣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눈이 깜빡여지면 이상한지 손으로 쓸어 내리는 행동을 하고 손 냄새를 맡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바지가 끼는 느낌이 든다구 바지를 다시 고쳐입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작년에는 손도 많이 씻어서 손이 트고 피가 나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수학을 싫어하고 책을 읽으면 그 책이 말하고자 하는 생각을 추리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또 행동이 느리고 양치질을 할때도 하라고 하지 않으면 손에 계속 들고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겁이 엄청 많아서 높은곳이라든지 바닷가에는 해파리때문에 절대로 가면 안된다는
학교 선생님 말로는 창문을 많이 보고 앉아 있어서 행동이 과격하진 않지만 집중이 안되는것 같다구 하시는데
이게 시지각의 문제인지 청지각의 문제인지 그리고 저런 행동들이 틱인지 강박인지 고쳐지진 않더라도 나아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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