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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작성일 : 14-04-0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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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실크로드
 조회 :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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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쌍둥이맘입니다.
제가 몸도 안좋고 둘을 키우기엔 넘 힘들어서 아들은 시댁에, 딸은 제가 보고있습니다.
딸은 그래도 성격이나 정서적으로나 괜찮은데, 떨어져 지내는 아들이 정서불안이 있는듯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와서토욜에 자고 일욜오후에 시댁에갑니다.
올때도 할머닐 안떨어질려하고 와서도 툭하면 울고,, 누나가 옆에 오지도 못하게합니다. 예전에 누나한테 장난감을 마니 뺏겨서 그런지 자기물건에 대한 집착이ㅜ심합니다.
한번 물건을 잡으면 절대못 놓구요, 자고일어나서도 베개를 가지고 나온다네요...
뭔가 맘에 안들면 쉽게 짜증내고, 마니 예민하다고합니다.
누가 다가만와도 얼굴빨개지게 성내며 부르르 떱니다.
누나와 둘이 격리시켜야 할정도료.. 누나는 장난감을 잘주기도 하지만, 자기거라고 잘 뺏기도 합니다.
시댁에서도 할머니,할아버지가 계신데 거의 할머니한테만 껌딱지처럼 붙어있답니다. 화장실이라도 갈려면 엄청 불안해하고 웁니다
두분이 아일 거의 집에서만 데리고있고,보는사람도거의 두분말고는없고요. 어쩌다 한번 밖에 데리고 나가십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두려워하는것 같고요.
모르는사람이 아는척만해도 웁니다
집에와서도 매일우니까 저한테도 마니 혼나구요. ㅜㅜ
보다못해 걱정돼서 일주일씩 번갈아 키워보기로했는데..이러다 누나까지 할머니네서 적응 못하고 불안해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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