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5세남아 입니다...
낯선 사람을 자꾸 눈치보며 처다보고...그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고개를 돌리거나 숨어버립니다...
도서관에 가서도 또래 아이를 보면 자꾸 처다보고 그아이가 처다보면 숨는 행동을 하니...또래애들은 놀자고 그러는줄 알고..같이 말은 하지 않고 숨바꼭질이라도 하는듯이 같이 뛰어다닙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친구들 사이에 껴서 놀다가도 선생님이 처다보면 노는 행동을 멈춥니다...어린이집 다닌지는 일주일이 안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담임 선생님 외에 어린이집 원장님이나 다른 사람이 뭘 물어보면 대답도 안하고 고개를 숙이며 피합니다....
엘리베이터에 타거나 마트에 가면 절대로 인사하는 일은 없고....인사하면 사탕사준다고 유인을 하면 가끔 인사 하고 사탕 받아 먹는 일은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화를 내거나 꾸중을 하면 여지 없이 고개를 숙이거나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며....엄마가 형이 이쁘다고 안아라도 주면 형만이뻐하고 자기는 싫어한다고 눈물을 뚝뚝흘리며 울고있습니다.
집에서는 형과 싸우면서도 잘 노는 편이고...말도 잘합니다...
혹시 자폐증이 아닌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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