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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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4 12:49

[경상북도] 상담 후기

글쓴이 : 차니워니아빠

안녕하세요 소장님 범차니 아빠 입니다
어제 상담받고 희망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아들은 지난주 서울의 한 심리검사 센터에서 우리 아들이 자폐스펙트럼에 포함된다고
검사결과를 알려 줬습니다
처음에 그 말을 듣고 정신이 없고 멍한 상태였습니다
출근을 해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터질듯한 증상이 계속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밤에 기도후에 갑자기 휴대폰 검색중 소장님을 알게되고 바로 상담을 잡았습니다
그날 기도중에 모든것이 준비되었으니 걱정말고 믿고 또 믿어라는 말을 듣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가는 내내 우리 부부는 뭐가 잘 못되서 이런 일이 생겼나?? 하고 서로 자책을 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대구로 갔습니다
연구소에 들어가서 소장님과 상담을 기다리는데 우리 아들은 치료실의 슬라이딩 문에
관심을 가지고 또 집착을 하더군요
그러던중에 소장님과 우리 식구가 상담을 하고 나서 소장님이 자폐스펙트럼 범주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시던 중에 우리 아들이 동생을 보고 동생 사랑해
하면서 뽀뽀 하는 장면을 보시고 놀랐습니다
이건 자폐스펙트럼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원장님도 들어오셔서
아까 본인이랑 잠깐 놀때도 눈맞춤을 하면서 호명하면서 부르면 순간순간 바라본다고
하시면서 자폐스펙트럼과 발달장애의 경계선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폐스펙트럼은 타인에게 관심을 보일수 없으시다면서 웃으면서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 아들이 다른이와 틀리긴 해도 치료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니 부모님이 어떻게 하시는것에
따라 아이의 상태가 달라지니 열심히 노력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희망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정말 소장님이 말씀 하시것 처럼 열심히 우리 아들과 놀고 또 놀았습니다
마음도 가볍고 가슴이 증상도 없어졌습니다
소장님의 한마디가 우리부부에겐 희망이라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더 우리 아들을 사랑할겁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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