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
작성일 : 15-09-25 11:53
|
글쓴이 :
joinyoung
 조회 : 2,204
|
5세여아입니다. 지난 9월 1일에 동생이 태어났구요.
우선 아이 증상을 먼저 쓰겠습니다.
2014년 여름 (6~8월) 틱 증상이 잠시 있었습니다. 한쪽 눈을 많이 깜박였어요. 그래서 놀이치료를 하는곳을 갔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상담료 10만원부터 받고 시작하며 무조건 제 육아법에 문제가 있다는식으로 몰아붙였습니다. 그 치료사가 저와 제 아이를 본 시간은 기껏해야 30분남짓인데요. 그러면서 무조건 일주일에 두번씩 놀이치료를 받아야 하고, 금액이 얼마얼마다, 라며 아이를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무슨 돈줄을 잡은것처럼 해서 치료신청 안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소아신경과를 갔는데, 그냥 아무 처방 없이 돌려보내시면서 아이를 좀 대범하게 키우라, 동생이 없으면 동생을 낳아라 등등의 육아적인 부분을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한 1개월 지나니 없어졌어요.
그랬는데, 2015년 2~3월경 큼큼 하는 기침소리를 냈습니다. 감기후에 소리를 내는거라 저는 잔기침이 남은건 줄 알았어요. 감기약을 한 2주 먹다가 기침소리가 여전해서 그냥 약 안먹였어요 지나가면 낫겠지 싶어서, 그리고 기관지랑 아이 체력에 좋은 한약을 좀 지어먹였습니다. 기침소리를 낸지 한 4주 지나니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나지 않지만 지난 8월 시작할무렵부터 다시 기침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환절기가 다가와서 기침을 하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계절 바뀌며 기관지 좋게하는 한약(봄에 먹은것)도 먹였어요.
여러가지 증상이 있었는데,
큼큼 하는 소리를 내는것은 동생 낳기 전부터 있었고,
동생 낳고 병원에 있을 동안, 큰아이를 봐주시던 엄마 말씀이 자꾸 자기 엉덩이나 몸을 긁은다음에 그 손을 입으로 가져가서 먹는다는거에요.
밤에는 그래도 잘 자는 편인데 꼭 깨서 울면 '엄마 안아줘 엄마 안아줘' 하고 운다는군요.
어제부터, (24일) 이제는 눈까지 같이 깜빡입니다.
그리고 저는 신생아 보느라 큰아이까지 케어를할수 없어서, 큰아이가 할머니 집에서 요즘 자는데, 어젯밤에 보통때처럼 잘 자라고 하며 할머니 집으로 가려고 저희집을 나가면서 알수없는 소리를 막 질렀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기침소리만 낼때는 기관지가 약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작년에 앓았던 틱 까지 다시 재발한것 같고
그 뿐 아니라 손가락 핥는것, 눈깜빡임, 소리지르기까지 나오니
너무너무 속상하고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제 겨우 다섯살인데, 무슨 스트레스가 그렇게 많아서 이 아이가 이토록 힘들어하는지 마음도 아프고,
혼자 동생보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화도 나고,
아이의 그런 행동을 볼때마다 울화가 치밀어서 제가 정신병 걸릴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달정도 된 증상인데 지켜봐야 하나요.
신생아 돌보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큰아이까지 이토록 힘들어하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