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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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4 14:29

[대구] 학교부적응

글쓴이 : 푸른나무

>아버지가 군인이시니 일반 아버지와는 조금 다를 수는 있겠네요.
그러나 모든 부모 마음은 동일합니다.
자살까지 생각하는 아이에게 무엇을 요구하지 않으실 겁니다.
부모님께 편지를 보내보세요.
직접 대면해서 말하는 것보다 훨씬 자기 마음을 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끊임없이 변합니다.
지금 내가 외롭고 어둡다고 내 인생이 계속 어둡지는 않아요
세상은 작은 로또가 끊임없이 터진답니다.
내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일들도 꾸준히 터진답니다.
보다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어요.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어요.
학생은 아마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 같아요.
저도 자살을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세상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아서죠.
그러나 지금은 하루하루가 신나고 즐거워요.
사랑이 움직인다고 했듯이
내 인생도 변합니다.
기대하세요.
거짓말같이 내 인생이 화려하게 필 날이 반드시 옵니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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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부산에살다가포천으로 이사왔는데 아버지가 군인이시라 잦은전학때문에 지금 고2올라가는데 부산에있는 친구들의 그리움그리고 포천에서사귄친구들 호감도않가고 여기서어떻게살아야할지몰라서 자살까지 생각했는데 다시 부산으로 올라갔으면좋겠는데 부모님께말씀드리기가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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