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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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7 13:33

[대구] 틱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글쓴이 : 푸른나무

>귀한 아들인데 가슴이 무너지지요.
틱은 심리치료가 가장 우선되는 게 좋습니다.
마음의 병이거든요.
마음이 치료되고 난 후 몸도 치료할 때 가장 효율적인 치료가 됩니다.
성장호르몬 억제나 촉진 등이 틱과 연관이 된다는 보고는 듣지 못하였으나 상관없다는 보고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이니 관계가 없진 않을 것입니다.
일단은
아이가 왜 틱을 하는 지 원인분석이 시급합니다.
저희는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틱에 최적화된 분석을 합니다.
원인이 나오면 그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아마도 오랫동안 치료받으면서 아이가 치료에 대한 저항감이 있을 듯 합니다.
저희는 아동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교육 및 부모치료에 최선을 다 합니다.
그래야 조기에 치료를 종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안녕하세요 저희아들이 틱장애가 있어 상담글남깁니다
> 현재5학년이고 7살때부터 시작한 틱을 매년 환절기때 3-4달씩
> 증상이 나타납니다
> 올해 10월경에는 소리를 지르는 음성틱이 너무 심해서 1달간 학교도
> 못갔습니다
> 유명한 대구 한의원에서 7살때부터 한약먹고 뇌파훈련도 하고 있는데
> 계속 재발하니 평생이럴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 현재도 한약을 먹고 있는데 소리지르는 틱은 없어졌지만 음음 거리는
> 틱을 하루종일합니다
> 한의원에서는 뇌파검사상 큰문제는 없다고 비염때문에 뇌로 산소공급이
> 안되니 조절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거같다고 합니다
> 비염이 심한아이니 물론 상관은 있겠지만 비염만으로 그런다기엔
> 증상이 너무 심한거같습니다
> 한의원선생님을 믿고 치료를 했었지만 계속이러니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 애기때부터 예민했고 아토피 비염 결막염등 알러지 증상을 늘 갖고
> 다닙니다
> 올가을에 성조숙증 진단받아서 성호르몬 억제주사는 4달, 성장호르몬
> 주사는 2달정도 하고있는데 이게 원인이 될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아이가 살아온 12년중에 반넘게 틱장애로 힘들어하는거 보면 너무 미안하고
> 안쓰럽습니다
> 참 그리고 아이에대해 조금더 말씀드리자면 외동아들이고 단짝친구도
> 있고 친구관계는 좋은듯 합니다
>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걸 좋아하고 거의 매일3시간정도 모여서 놉니다
> 학교성적은 상위권이지만 선생님 말씀으론 자주 딴생각을하는 듯하여
> 질문을 하면 대답은 늘 잘한다고 합니다
> 또 책상에 엎드리듯이 자세가 좋지않다 하십니다
> 4학년때부터 손톱을 물어뜯어서 손톱도 엉망입니다
>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 상담및 심리치료가 필요하다면 당장 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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