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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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1 15:19

[대구] 7세 남아 주의가 산만한것 같습니다.

글쓴이 : 푸른나무

주의가 산만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아주 많은 아이네요.
주의력결핍이 있는 지 여부는 검사를 해 보아야 되겠지만
쌍둥이 여아가 건강한 점,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주의력결핍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흔히
미성취영재아이들 중에 주의력이 산만하고 왜?라는 호기심이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자세한 것은 검사를 해 보아야 알 듯 합니다.
치료여부도 검사를 해 보아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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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7살 남자아이입니다. 남녀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여자아이의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남자아이의 경우 7살 유치원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한다고 합니다. 손가락(손)을 계속해서 움직이는 경향도 있는것 같다고 하네요.
> 테이프 같은걸 붙여 놓으면.. 다른아이들것은 괜찮지만.. 저희 아이자리에는 2틀을 넘기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 학습능력(?)의 경우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특별히 뒤 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표정의 변화도 없다고 하고..
> 약간의 돌발행동(?)도 합니다. 최근에 유치원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세면대 밖으로 나오게 해서.. 유치원 교실을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봐도.. 그냥.. 심심해서.. 라고 합니다..집에서 제가 물어보니..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다고 합니다.
> 유치원에서 만들어 놓은 규칙은 거의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 2분 전에 선생님이 한 이야기도 혼자서만.. 뒤늦네 물어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 본인 좋아하는 시간 만들기 같은 시간은 그나마 집중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식사 시간에도 입에 음식물을 삼키지를 않습니다. 잊어 버렸다고 합니다.
>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쌍둥이 누나가 젤 좋다고 하네요.. 유치원에서도 쌍둥이 누나옆에서만 뭘 할려고 합니다. 한번씩은 자신이 쌍둥이 누나였으면 좋겠다고 하구요..그 쌍둥이 누나는 유치원에서 인기도 있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서.. 본인도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으니깐.. 그렇다고는 합니다.
> 항상 잘못했을때는 얘기를 해보면 본인이 잘못한것을 인지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했다는 말은 하기 싫어합니다.
> 하지말라는 말은 3번이상은 해야지 왜? 라는 말을 합니다.
> 걸아다닐때도.. 길바닥에 떨어진것들에 관심이 많고.. 거의 만져볼려고 합니다. 항상 바닥을 보고 다니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 나쁜행동이고 위험한 행동이라서 하지말라고 하면.. 항상 왜? 라고 먼저 말을 합니다.
> 아들과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자꾸 본인 애길 할려고도 합니다. 어떨때는 지금 얘기하는거랑 관계가 있는 이야기라며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어합니다.
> 주의력결핍이 의심되는것이 맞는지요? 상담 및 치료는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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