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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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7 00:36

[서울] 발달장애의심되어 상담받고자합니다

글쓴이 : 소은엄마

안녕하세요
문을 두드리면서도 계속 마음이 복잡하여 글을 쓰기 어렵지만 선생님의 강연을보고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현재 세 아이의 엄마이고 저희 막내 여자 아기가 9개월에 발달지연 소견으로 아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현 11개월이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론은 못지은채 엄마인 저의 강한 심증으로 자폐스펙트럼이 의심되어
많은 검색끝에 박사님의 연구소를 찾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태를 설명하자면

간헐적눈맞춤은 있으나 눈맞춤이 자연스럽지않고 너무나 짧게 스치는정도입니다.
호명반응이 없습니다.
다만 박수를 치면서 부르거나 이름이 아니고
여~~기 소리를 내면서 입으로 소리를내면 아주 느리게
쳐다보기는 합니다.
웃음이나 표정반응이 없고 멍~하게 쳐다보는때가 많습니다까꿍놀이에도 전혀 좋아하거나 무반응입니다.

오빠 언니가 있는데, 놀아주려고 가까이오거나 움직임이 있으면 쳐다보기는 하지만 반응하거나 하진않습니다.

빛을 좋아해서 우유를 먹일때는 천장에 켜진 불빛을 계속 응시하거나 눈을 돌려 빛을보거나 옆을 보거나 합니다. 눈을 맞추려하지않습니다.

근육발달도 기거나 하진않고 굴러서 움직입니다.
뉘여놓면 멍~하니 손가락을 입에넣고 목까지 넣어 토를 자주했습니다.

손을 비비는행동을 자주하는데 손가락이나 한손을 특정하게 도리도리하듯 흔드는 행동도 있습니다.

딸랑이를 흔들면 그 소리에는 반응하고 잡고 흔들기는합니다만 두손을 이용해서 부딪치는 식으로 자주 가지고 노는모습을 보입니다.
낯가림이 없는데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 인식하기는 하는것 같지만 명확하진않고 떨어져도 울거나 보채지는 않습니다.
문화센터에가면 또래 친구들을 슬쩍 바라보기는하지만 내려놓으려하면 낯설어하고 제몸을 꼭 잡고있습니다.
손을잡고 세워놓으려하면 뻗대고 걸으려하지않고 겨드랑이사이로 넣어 자신으늬 두발을 이용하여 점프를 하는것을 많이 좋아합니다.

낯선타인을 주의깊게 바라보기는 합니다만 눈을 오래 맞추거나하진않습니다.
손을잡으려하거나 스킨쉽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부드러운 천이나 가죽소파의 느낌이 좋은지 손으로 계속 문지르면서 만지려합니다.

눌러서 소리나는 장난감을 계속바라보기는하지만 만지려하거나 누르려하지않습니다.
일단 제가 이렇게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내려보기는 했지만
박사님들께서 보시고 상담받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 진단하기에 어리다고만하는 의견외에 일단 저희는 실질적으로 저희가 부모로써 이 아이에게 최대한 빨리 어떤도움을 주면 좋을지
배우고 싶어서입니다.
하루하루 타들어갈것 처럼 함듦이 저의 세아이들에게까지 전해지는것 같아 엄마로써 매우 힘듭니다.
답변과 상담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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