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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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7 11:08

[대구] 작년에 상담했던 엄마입니다

글쓴이 : 혁이맘

성혁이 엄마예요..현재 청지각만 하고 있습니다. 낮에 usb들을 시간이 별로 없어서 자기전 일어날때 주로 듣습니다..cd는 작은아이가 만져서 스크래치때문에 음이 튀어서 못 듣는 상태구요

성혁이의 제일 큰 문제점은 행동제어가 안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정확히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친구들 관계나 수업시간이나 말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듯해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메롱 이라던가 돼지야 똥아 그런 유치한 단어들을 사용하여 놀리는게 문제구요 폭력을 쓴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행동을 할때 주의를 살피지 않고 행동을 해서 피해가 가는 행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요 흔히 말하는 실수인데요 놀때도 남자애들끼리 공차고 논다고 하면 공을 쎄게 차서 친구 얼굴을 맞힌다던가 자주 몸에 맞히는것등 수업시간에 떠드는 문제등등
담임 선생님 말로는 장난을 주로 치는 것 때문에 주둥이 닫아라 라는 말을 선생님께 듣는 다는군요 수업시간에 할때는 열심히 할때도 있지만 장난도 치니까 그런말을 듣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는 잘 놀긴 하지만 제가 볼땐 진정한 친구를 못 사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늘 지적을 받으니 잘놀지만 부정적 영향도 있을테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착하고 잘 웃고 하지만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닌것 같고
제 생각엔 늘 주의도 주고 혼나고 달래고 이해시키고 해도 하루 이틀 지나고 나면 또 그러고 하는 걸 보니 행동제어를 스스로 못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럴때 효과적인 훈련법 같은게 있나해서요
진주나 서울을 가고 싶긴 하지만 여력은 안되고 그렇네요 답답한 마음에 답변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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