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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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6 00:50

[경상북도] 아이강박증 상담입니다.

글쓴이 : 메리

안녕하세요? 저희아이는 올해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남자아이입니다. 며칠전부터 아이가 조금이상해요 .우울하고 답답하다하고 저에게 계속 할말이 있다고 그런데 생각이 안난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말을합니다. 아이와 많이 대화를 해보니,자꾸 머릿속에서 생각하고싶지않은 욕, 성적인 생각들이 떠올라 부끄럽다고 합니다 다소 엄한편이어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가요? 조금씩은 나아지는것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이글은 강박증으로 검색했을때 어떤 어머님의 글을 붙여넣은것입니다.
저희 아이의 현재상황을 어떻게 글로 적을지 난감하여 검색하다 저희 아이와 너무 닮은 아이의 사연을 보고 이렇게 도움 청해봅니다.
올해 3학년이 되는 여자아이인데... 하나밖에 없어 너무 끼고 깔끔하게 키워서인지 아이가 또래에 비해 좀 예민하고 깔끔을 떠는 편입니다. 외동이다보니 좀 까칠한 면이 있어 아이들과 자주 다투지만 곧잘 화해도 하고 학교가는걸 좋아해 별다른 걱정은 하지않고 늘 배려와 양보를 가르치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이가 자려고 누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울음을 터트리며 자꾸만 자기는 안그러고 싶은데 복도를 지나다 남자화장실이 있으면 자꾸보게되고 남자친구들 성기와 엉덩이를 만지고 싶은 생각이 들고 바지를 내려보고싶기도하다고 하며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표현합니다. 그때는 너무 당황하여 뭐라 대답을 못해주고 다음날 차분히 당연히 남자여자가 다르니 궁금할 수있다고 안심시켜주려했습니다. 그러자 아이의 표현은 더욱 솔직해져서 그런생각이 들때만다 저에게 말을하고 그래도 괜찮냐고 정상이냐고 확인하기를 반복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계속 들어주기만 하던 중 어느날 어른들이 잔소리하면 속으로 자꾸 욕을 하게되고 엄마가 혼내면 엄마눈을 연필로 쑤시라고 뇌가 시킨다고 합니다. 또 친구가 기침을 해서 더러운 가래가 책상에 묻었는데 안그러려고 하는데 그걸 찍어서 먹어봤다고 합니다.
자기는 엄마를 너무 사랑하고 제일 좋아하는데 왜 자꾸 그런 생각이 떠오르는지 너무 괴롭다고 자기를 고칠 수 있는 의사선생님 좀 찾아달라고 펑펑웁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자꾸만 킁킁소리를 반복해서 내기도 합니다. 제가 엄마이고 어른이지만 이런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할지 너무도 막막하고 아이도 스스로 상담을 받기를 너무도 원하고 있어 여기저기 검색을하다 푸른나무연구소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제아이는 그런 자신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까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나옵니다. 이런사례도 연구소에서 상담이 가능한지 아니면 다른 전문기관이 있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서울본원: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59-1 르메이에르 강남타운1차 205호 (사당역6번출구 도보3분)
연구소: 02-587-4030 / 한의원: 02-588-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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