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작성일 : 15-08-17 18:35
|
글쓴이 :
beezz
 조회 : 1,888
|
수고 많으십니다.
한의원 게시판에 문의하였다가 이곳으로 다시 상담드립니다.
틱장애를 가진 6살 남아 아빠입니다.
1년 넘게 힘들게 치료를 하다가 또 다시 재발하여, 낙심하고 있던차에 인터넷으로 이곳을 알게되어, 다시 힘을 내 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3세 부터 감기/비염이 심하여 양약, 한약으로 비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비염이 주 원인인지 코부터 시작된 틱증상이 눈, 턱, 목, 음성까지 악화되어 대구 'H' 한의원에서 6개월 치료를 받았습니다. 여건상 한약 치료만 주로 하였으며, 처음엔 증상이 호전된듯 하다가 3개월이 지난시점부터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6개월 치료 후 부산의 'P' 한의원으로 옮겨 치료하였습니다. 이곳에서 6개월간 매주 토요일 뇌파 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행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6개월정도 치료 결과 틱증상은 아무렇치도 않을 정도로 완치가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뇌파검사 결과도 좋으니 뇌파치료는 하지 않고 약물 치료만 조금 더 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 순간에 다시금 틱증상이 나타났고 이번에는 전초 증상 없이 바로 목을 돌리며 얼굴도 징그리고 있습니다.
틱장애는 부모의 힘의 크다고 알고는 있는데, 그간의 고생이 허사가 되니 너무 속상하하네요. 그래서 그간 지적을 안하려고 했던 부분을 아이에게 야단도 치고 사정도 해봅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이제는 제가 조절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부모가 무능하여 아이가 고생하는것 같아 너무 속상하고 힘겹네요. 좋은 방도가 없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한의원을 그만 두고 이곳으로 옮겨 치료하는것이 나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답답하기만 하네요, 소장님의 친절한 상담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
|
|
|
|
